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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타

인기영화 관상 후기 송강호 조정석 연기 빛나네

by 재물 201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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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기영화 관상 보고 왔습니다.

9월11일 개봉한 영화인데요.

무려 2시간 하고도 거의 19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

뒤로 갈수록 좀 심각해져서 그런지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산만해지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한재림 감독이 송강호를 내경에 앉히기 위해 설국열차 촬영 끝날때까지 6개월인가 7개월 기다렸다는 후문도있는데요.

 

그만큼 송강호의 연기 능력이 발휘한 영화라고 생각되요.

특히 조정석과 송강호의 명콤비 연기는 재미를 더 했는데요.

이 영화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실존인물들을 배경으로 실제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영화한 것입니다.

(과연 이들의 관상은? 호랑이상 이리상 여우상~)

수양이 새로운 정권을 잡기 위해 살벌한 각축전을 벌이던 조선시대에서 가장 살벌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해 보는데요.

이러한 시기에 실존 인물들의 관상을 가지고 가상의 관상쟁이를 투입시켜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보는 펙션 영화입니다.

(흥행 메이커 김혜수 기생으로 나옴)

펙션이란 펙트 그러니까 실제 일어난 일과 픽션의 만남인데요.

실제 일어난 일과 가상의 소설이죠.

이 등장인물들은 실제 인물들이며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내경이라는 가상의 관상쟁이를 투입시켜 보는 것이죠.

(조정석 송강호 명콤비 좀 웃겼음 ㅋ)

그래서 이 관상쟁이의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재림 감독이 처음부터 송강호씨를 점찍어 두고 설국열차 촬영 끝날때까지 기다렸다는 것이죠.

(극중 김종서로 나오는 백윤식)

송강호가 관상쟁이 내경역,이정재가 수양대군,백윤식이 김종서,김혜수가 기생역을 맡았는데요.

조정석,이종석등 쟁쟁한 스타들을 대거 투입한 영화라 더 이목이 집중되는 영화입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이미  이종석 촬영을 마친 후 드라마를 찍었다고 하네요.

그 때는 이종석이 이렇게 뜨지 않았는데, 어찌보면 송강호 설국열차 끝나기 기다리는동안 이종석이 확 떠버려서 더욱 힘을 발휘 하게 된 것일 수 도 있어요.

보니까 실제 송강호의 관상이 배우를 해야 하는 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간단한 줄거리는 요래요.

얼굴만 보기만 하면 그 사람의 모든것을 다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가 있는데 이 사람이 송강호, 극중에서 내경으로 나와요.

그리고 처남 팽헌이 나오고, 아들은 진형으로 나옵니다. 허름한 산속 오두막 같은 곳에서 근근히 살고 있는데요.

김혜수가 찾아와요. 극중 연홍. 한양으로 가서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되고요. 그의 용한 관상보는 재주 때문에 한양이 온통 그를 모르면 간첩이 되는 상황.그런데 너무 유명해졌네요. 김종서가 이 사실을 알고 인재 등용에 내경을 이용하려고 궁으로 불러드립니다.

수양대군을 본 순간 '역적의 상, 이리의 상이로다~' 생각하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과연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극중 이리의 상을 가진 이정재)

영화 관상 후기 쓰면서 줄거리를 다 쓸 수 는 없고 이쯤에서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릴께요.

근데 이 영화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약간은 산만한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대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서인지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송강호,이정제,조정석,김혜수, 이종석,백윤식 등 대거 출동해서 그런지 시선이 막 분산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정석 보고만 있어도 웃김)

또한 초반에는 흥미진진했는데 나중에 심각해져서 그런지 지루한 면도 있었어요.

또한 의외의 모습은 김혜수의 자리가 너무 작았어요.

초반에 관상쟁이 찾으러 가서 데리고 온 이후 초반에 좀 나왔다가 김혜수는 잘 안나오고 심각해지는 상황.

너무 단점만 몰아 세웠나요? ㅎ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는 영화였지만 그게 좀 아쉬웠다는 점이고요.

이상 인기영화 관상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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