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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자 10명 늘고 실종 284명

by 재물 201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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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오후 늦게야 알게 되었네요.
오늘 서해 앞바다에서 큰 사고가 났군요.
1970년대 90년대 그리고 2000년 초에 나는 선박 대형 사고들인데, 오늘 발생한것은 그 중에서도 초대형 사고입니다.

 


승객이 무려 477명이나 탑승했다는데요.
정정된 소식에서는 462명이 최종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구조 인원은 174명이며, 5명이 사망확인되었고, 그 중에 여직원과 단원고 학생1명, 신원미상 2명이라고 합니다.

 

 

 

구조된 학생은 75명, 선원은 8명, 교사 2명이라고 하는데요.
더 많은 인명이 현재 배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빨리 구출되길 바랍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건 요약

 

아침 10시 쯤 6852t 급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목포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조난 신고 후 두시간여만에 완전 침몰되어버렸습니다.
승객의 대부분이 빠져 나오지 못했으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번 3박 4일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대부분이여서 그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데요.

 

(침몰 되기 전 상황)

 

시간이 지날 수록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썰물때라 침몰 여객선의 뱃머리 하단부가 수면위로 올라와 있는 상황인데 조류가 너무 심해서 자칫 구조대원 목숨까지 위험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구조활동을 멈추고 날이 밝는대로 다시 구조활동을 재기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니 배가 완전히 뒤집혔을때 방 안에 물이 다 들어왔을것으로 추정하고, 공간이 있다치더라도 다른 물건에 부상을 입었거나, 저체온증으로 희망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더 많이 버틸 수 있지만, 노년층,노약자는 버티기 힘들꺼라고 하네요.
지금 수온상태로는 물 속에서 3시간 정도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자도 나오고 있으니까 희망을 버릴 수 는 없습니다.

한편 이번 여객선의 보험가입상황입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인 세월호는 113억원 선박보험을 가입했다고 해요.
한국해운조합+메리츠화재해상보험 이렇게 두개를 나눠서 가입했답니다.
한국해운조합은 36억원, 메리츠화재는 77억원을 들었다고 하네요.
인명피해 발생에대해 1인당 3억5천만원을 배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선박 사고에 대해 최대 3억달라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서서히 침몰 하고 있는 선박과 구조활동을 벌이는 민관군 관계자들)


이번 수학여행을 갔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30명도 동부화재 단체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

 


상해사망(1억원),상해치료비(500만원),휴대품 파손·분실(20만원),통원치료비(15만원),처방조치(10만원)
등이 약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고 학생들이 이 보험을 받지 않길 희망합니다. 그러니까 생존해서 무사 귀가 하길 기도드립니다.
보험도 보험이지만 부모님들에겐 아들딸들이 생존해서 오는게 절실한 바람일 것입니다.

이번 사고로 조업중이던 많은 어민들과 그 왜 띄울 수 있는 배는 총 동원해서 구조해 주신 고마운 분들께도 진심어린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구조하면서 얼마나 급박했을까요?

 

(밤이라 시야 확보도 어렵고 조명탄 터뜨려도 주위는 온통 암흑상태인 사고지점 썰물때라 선박 머리 하부만 살짝 보이는 정도)

 

이번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는 또 다른 초대형 참사로 기록될 듯 합니다.

참,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런 사고들은 어찌보면 안전불감증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사고 소식 보니까 1년 전에 배 뒤 쪽에 개조를 해서 엄청난 양의 철 무게가 더 실렸다고 작업 참여자의 증언이 있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런 대형 카페리호 여객선의 경우에 사고가 나면 분리가 되어 있어서 한 꺼번에 물이 차지 않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 손 써 볼 겨를도 없이 침몰된 것 부터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발표에 따르면 해상항로 이탈도 아니며 암초도 그 주위엔 없다고 하는데 내부 폭발일 가능성이 크다면 도대체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순식간에 배를 침몰 시킬 폭발이면 단순히 엔진과열 같은걸로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 같고, 1년 전에 20년 경과한 배라 정밀 검사 했다고 해운사 측은 발표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유야 어쨌든 현재로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살리는게 급선무입니다.

 

현재 이 시각 '침몰' 세월호, 3차 구조자 명단이 발표 되었네요.

 

(사고 선박 침몰 지점 )

 

요약: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늘 하루 온 나라가 시끄럽네요.

지상파3사도 오늘 사고로 대부분 결방했네요.

특보뉴스로 대체하고 있네요.

 

아직 생사확인이 불투명한 분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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