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다사다난했던 해가 지나고 2015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 옥상에 올라가서 떠오르는 해를 잠깐 보고 내려왔습니다.
날시가 너무 추워서 해돋이 투어는 안갔습니다.
건강상 이유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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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정 구정 이렇게 구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 하는데요.
신정은 쉽게 말해 태양력으로 1월1일을 말하고 음력설 구정은 태음력으로 1월1일을 말합니다.
이 둘 사이는 약 1달 하고도 보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 정도의 사이가 있습니다.
양력과 음력이 항상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2015년1월1일 달력 공휴일이라 좋아용 ㅎ)
신정의 의미 요약 : 양력으로 한 해의 첫 번째 날 1월1일이며 고종때 처음으로 시작돼었답니다.
관공서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해서 빨간날로 쉬고 있습니다.
공휴일에관한규정(대통령령 제15939호, 1988.12.18)’에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음.
(김가루 넣은 이런 떡국을 원했건만~~)
(아침에 못 먹은 떡국 점심에 라면 넣고 계란 풀어서 떡국 먹음ㅋㅋ 만족했어용.)
그럼 과거로 거슬러 가 봐서 신정의 유래 살펴봅시다.
1895년(을미년) 음력 9월 9일 고종이 다음과 같은 조칙을 내렸습니다.
"역법을 개정하여 태양력을 사용하고, 개국 504년 11월 17일을 개국 505년 1월 1일로 삼으라.”
그리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태음력이 아닌 태양력 달력을 사용하게 되고 공식화되었답니다.
우리민족은 과거로부터 전통을 무지 중시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외래문물을 받아들이는 관과 이를 거부하는 민중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겠죠.
더군다나 일제강점기에 민족문화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의도로 신정이 강압적으로 장려되었으니 뜻있는 선각자들은 이를 거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해방 이후에도 신정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태양력 달력을 사용하고 신정을 공휴일로 지정해서 사용하고 점차 서구화되어진 세대에 따라 과거 음력생일을 세던 사람들도 이제 많이 양력 생일을 셀 정도로 양력의 의미가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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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 신정의 의미 해석하자면,
어쨌든 직장인들에겐 쉬는 날이니 좋고 아이들에겐 겨울방학 기간이라 부모님이 쉬셔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돋이 투어는 안갔지만 옥상에서 햇살을 봤네요.
2015년 처음 본 해 ㅎ
누나는 가족과함께 포항 호미곶 갔다네요.
누나가 보내준 호미곶의 일출사진들
그 유명한 하늘 떠 받쳐든 손바닥 위로 떠오른 해.
포항 앞바다
오늘 TV에도 나오던 그림인데, 그림이 아니고 조형물.
포항에 있는가보죠.
호랑이 조형물 아래에서 떠오르는 일출
이건 다른 누나가 보내준 서울 제2 롯데월드 빌딩 뒤 산에서 떠오르는 해
각지에서 보내준 일출 사진도 보고 했으니 2015년 양띠의 해.
청양의 해라네요.
기운 팍팍 받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고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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