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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995년의 최대 비극 삼풍백화점 붕괴 원인 알아봅시다.

by 재물 201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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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전날 사진들 이랍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5층 식당의 사진입니다. 식당 테이블이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지요.


당시 천장에서는 모래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백화점 옥상으로 올라가 볼까요?
지탱 초과 하중으로 인해 천장이 주저앉으면서 프래임 기둥들이 튀어나와 콘크리트를 부수고 있는 광경입니다.


비극적인 대 참사는 바로 다음날

그리고 다음날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경 우루루 쾅 빠지직 소리와 함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습니다.
이 일은 삽시간에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 전날 공개된 사진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예고된 사고였고, 전형적인 부실공사와 부실관리와 더불어 책임 회피 주의가 빚어낸 결과입니다.


더욱 문제는 이런 엄청난 일을 방치한 회장의 발언 또한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일단 상품백화점 붕괴 사망자는 501명, 부상자 937명, 실종 6명 으로 공식 집계 되었고요. 대한민국의 대 참사이자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의 건설기술의 부흥기 였기던 실정이였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엄청난 사상자가 한 순간에 일어났다는 것이 안타까웠죠.
저도 실시간으로 중계를 보면서 얼마나 끔찍했는지 당시 장면들이 생생합니다.
당시 강남 하늘엔 헬기들이 떠 다니며 구호 및 보도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유명 연예인은 차를 몰고 가던중 바로 유턴 해서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후에도 사건사고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던 연예인으로 기억됩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검색해도 잘 안나와요. 이마에 점 있고 소리 흉내 잘 내는 사람인데...

어쨌든 이 사고로 한 동안 사고지역 주위엔 시체 부패된 냄새가 진동을 했지요.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라 더욱 그랬고요. 당시 삼풍아파트는 서울 최고급 대열의 아파트였지만, 바로 쫄딱 망했습니다.
삼풍건설,삼풍물산 모두 도산하고 삼풍이라는 말은 완전 해체되었습니다.
당시 회장가족들은 500억 넘는 재산을 압류 당했었고요.
당시 이준회장은 10년형을 받았지만 사망했고요.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당시 인터뷰 내용에 온 국민이 들 끓었던 기억도 있네요.
관련 동영상입니다.

이준회장 인터뷰 동영상

상품백화점 붕괴 자리엔 강남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비스타"가 들어섰습니다.
과거의 끔찍했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네요.

 

그럼 삼풍백화점 붕괴 원인 몇 가지 짚어 볼께요.

 

 5층에 온돌로 무리한 하중 울 줬음. 기둥의 직경을 줄임으로서 건설비용을 차감함, 철근 삽입 줄임,옥상의 대형 냉각기의 무리한 하중.등이 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삼풍백화점 붕괴 원인은 부실공사입니다.

이것 뿐만 아닙니다. 삼풍백화점의 무고한 시민 1400여명의 희생을 예방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실수도 알려졌는데요.

( 겉으론 평온해 보였던 삼풍백화점 건물 전경 )


알려진바로는 삼풍백화점의 붕괴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게 아닙니다.
시족적으로 붕괴가 되고 있는 상황이였고, 이미 사진에서 보듯이 관리자들은 붕괴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붕괴 10분 전에 붕괴를 예상하고 관리자들은 모두 도망쳤지만, 당일 이벤트를 위해 대거 모인 시민들은 이 사실도 모른체 쇼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비 양심적인 행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부실공사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비단 이 뿐만 아닙니다.
대한민국 기술력의 집약체인 다리공사에서도 부실공사는 드러났었죠.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망신거리였습니다.
당시 트러스트 공법인 성수대교는 무너지면 안되는 다리였습니다.
트러스트 공법이란 그냥 다리교각이 차도를 떠 받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위에서도 잡아주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일반 다리도 무너지면 안되는데 이러한 2중의 안전장치가 있었음에도 아침 출근길에 회사원과 학생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안전불감증은 예전에도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 점검으로 이번에 원자로 부속품 로비 비리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1년동안 전기난에 시달리는 피해를 입었고, 제 2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 대한민국에서 날 뻔 했습니다.
이젠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모두 공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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